사진(Photo)
안양천의 초여름
圓鏡
2006. 6. 6. 11:42
요즈음 날씨가 마치 초가을로 착각하게끔 한다.
아침에는 서늘한 날씨에 한 낮에는 여름과 같은 날씨..........
그래서 초가을 날씨와 같은 느낌이다.
아침.저녁으로 달리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
지난 삼개월 동안 잡초들은 다 자랐다.
엄동설한에 풀베고, 태우고 해서 아무 것도 ..........
그런데 지금은 빈틈없이 잡초들로 무성하다.
무성한여름이 지나고, 3개월후면 가을이 안양천에도 찾아올 것이다.
지난 봄에 광명측에서 벚꽃으로 분위기를 한 껏 고조시켰다면,
다가오는 가을에는 서울.금천구측에서 코스모스로 분위기를 ........
안양천 금천구측에는 지난겨울에 도로를 재포장하고, 상처난 곳에는
군데군데 코스모스 씨앗을 뿌려놓았다. 척박한 땅에서 가을을 준비하는 코스모스가 오는 가을을 얼마나 아름답게 수 놓을까 기다려진다. 코스모스 핀 밤 길을 달리는 기분을 미리 상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