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해설
사방승가와 현전승가
圓鏡
2014. 3. 3. 12:13
사방승가와 현전승가
추상적인 의미에서 불교교단을 사방승가(四方僧伽)라고 하고,
현실로 눈앞에 보이는 비구·비구니 등의 집단을 현전승가(現前僧伽)라고 한다.
실제로 현전승가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갈마(羯磨 : 戒律의 作法)를 행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인 4명 이상의 수행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중국과 한국 등지에서는 1명의 수행자도 승, 승려 또는 중이라고 하여,
불교의 교단보다는 출가수행자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