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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을 멀리 떠나 보내던 날
圓鏡
2013. 6. 16. 14:05
아버님께서 병원에 입원하신지, 꼭 다섯 달만에 멀리 떠나셨다.
어제는 3일간의 장례를 원만하게 치르고, 형제들 각자 귀가하였다.
이제 아버님은 육신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났으니, 극락왕생을 발원해 본다.
그 동안 병고에 시달리는 아버님을 위해 했던 100일 기도를 마치자마자,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
이제는 극락에 왕생하실 것을 기원하며, 100일 기도를 다시 시작해야 할 때가 되었다.
아버님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있지만, 모든 것이 끝났다. 그 아쉬움은 어머님께 보답해드리는 수 밖에.........
장례기간 중에 있었던 "가족들을 위한 시간"( 부모사랑 상조회 프로그램 )은 우리 가족들 각자에게
큰 의미를 부여해주었으리라.
친인척 어르신들과 여러 지인들의 협조로 장례를 원만하게 치르게 되어, 한량없이 고마운 마음을 간직한다.
아버님, 좋은 곳으로 편안하게 가십시오.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지장보살, 나무 지장보살, 나무 지장보살 ........
원경합장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