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조직문화와 습관
圓鏡
2012. 1. 30. 21:37
사소한 부주의와 사전에 준비부족으로 인해서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 우선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되고, 번거롭게 할 뿐만 아니라 '시간'이라는 자원을 요구받게 된다. 그래서 예상치 않았던 일이 발생하게 되면, 보통은 짜증이 나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게 조직의 경우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점이라면, 개인의 경우 습관의 문제라면, 어떻게 풀어가는 것이 지혜로운 해법일까?
전문성이 요구되는 일일 수도 있도 있긴 하지만 주의부족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 것을 조직 구성원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 보다는 그 조직의 문화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 조직의 문화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구성원 개개인과 그 조직을 이끌어가는 집행부의 리더십 등이 어우러져서 오랜 시간동안 축적된 분위기를 조직의 문화라고 봐야 하고, 다른 말로는 그 집단의 습관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습관이 긴 시간동안 축적된 경험이 쌓여서 만들어지듯이, 형성된 습관( 조직문화 )은 조직이나 개인이나 쉽게 바꿀 수가 없는 특성이 있다.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방법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핵심인원을 교체하는 것이다.
납품용 물자 상차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