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주묘엄품

 

화엄경 전체의 서분( 경이 설해지게 된 개요설명 )이다. 부처님께서 법보리도량에서 정각을 이루시자(시성정각) 신통력으로 도량에는 모든 장엄이 조화되어 빛났다.

보현보살을 위시한 보살대중과 집금강신을 비롯한 39류의 화엄성중 등 총 40권속들과 함께 부처님의 회상에 모였다. 이 40권속들을 바로 세주라고 부른다. 그들은 각기 성취한 해탈문의 경계에서 본 부처님의 세계를 게송으로 찬탄하여 불세계를 장엄하였으므로 첫 품을 세주묘엄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