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유심소현
圓鏡
2011. 3. 16. 00:16
유심소현, 일체유심, 맘 먹기에 달렸다.
신뢰가 산산조각이 난 상태에서 사람의 마음에 "유심소현" 이라는 말은 어떻게 작용을 할까? 모두가 자기 입장에서만 보려고 안간힘을 쓸 것이다. 그게 중생의 한계일런지도 모른다. 나도 그런 중생의 한 부류에 속하니까...........
밉보일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좋게 보이려고 해도 그렇게 봐주질 않는다. 신뢰가 깨지면....... 그것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도 허사다 싶으면 포기하는 게 상책.......... 하물며 그렇게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 좋게 봐줄리가 만무하다.
나는 어제 듣고 보았다. "유심소현"의 의미를 .................. 수행의 방편으로 볼까? 포기하는 동기로 볼까?
아무튼 앞으로는 자유자재롭게 활동을 하고 싶다. 그렇게 할 것이다. 주변의 눈치에 연연함이 없이............
대다수의 범부는 자기 입장에서 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상대방 입장을 배려한다는 것은 말만 그렇지 사치스런 말일 뿐이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