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hoto)

달 빛에 비친 연등

圓鏡 2008. 4. 19. 00:13

어둠을 배경으로 불 밝힌 연등은 낮에 보던 모습과는 사뭇 달라 보인다.

오늘 따라 유난히 밝은 달빛 아래 선선한 봄 바람을 타고 약간씩 연등이

흔들리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내리막 길을 천천히 걸어오던 기분이 아주

좋았다.  이렇게 예쁜 연꽃을 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석가모니

부처님, 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연꽃을 준비하고 달아주신 거사님들과

52사단 장병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모두 성불하세요.

 

원경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