圓鏡
2008. 4. 14. 22:25
화창한 봄 날씨에 잘 어울리는 새하얀 벚꽃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이른 봄부터 여기저기서 자신을 뽐내이라도 내듯이, 환하게 자기 위치를 돋보이게 하는 목련꽃

절정이었던 지난 주말에는 하얀 꽃비가 내리고.....

개나리, 목련의 뒤를 이어서 진달래와 벚꽃이...... 그 다음에는 짙은 철쭉이 기다리고 있다

화무십일홍, 잠시 아름다움을 불태우다가는 이렇게 자연으로 다시 돌아간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2008.4.14 원경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