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經典)
금강정사 한글 반야심경
圓鏡
2008. 2. 23. 20:53
관자재보살 깊은 반야바라밀다 할 적, 오온 공함 비춰봐 일체고액 건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아,
색 곧 공이요. 공 곧 색이니, 수상행식 역시 이럴러라. 사리자여, 이 모든 법, 공한 상은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고,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고,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나니, 이 까닭에 공 가운데 색 없어, 수상행식 없고, 안이비설신의 없어, 색성향미촉법 없되, 안계 없고 의식계까지 없다. 무명없되 무명다됨 역시 없으며, 노사까지도 없되 노사다됨 역시 없고, 고집멸도 없으며, 슬기없어 얻음 없나니, 얻을 바 없으므로 보리살타가, 반야바라밀다 의지하는 까닭에, 마음 걸림없고, 걸림없는 까닭에 두려움 없어, 휘둘린 생각 멀리 떠나 구경열반이며, 삼세제불도 반야바라밀다 의지한 까닭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얻었나니, 이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는 이 큰 신기로운 주며, 이 큰 밝은 주며, 이 위 없는 주며, 이 등에 등 없는 주임을 알라. 능히 일체고액을 없애고, 진실하여 헛되지 않기에 짐짓 반야바라밀다주를 설하노니 이르되,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